[앵커]
주말인 오늘은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남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많이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밤부터는 다시 황사가 몰려온다는 예보입니다.
과학 재난팀 이혜민 캐스터와 함께 앞으로의 날씨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황사에 스모그까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이번 주 중국에서 유입된 스모그와 황사로 공기가 탁한 날이 많았죠. 오늘 낮 동안에는 미세먼지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대기 정체로 경기 북부에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지만, 점차 옅어지겠고요.
낮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다시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밤에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일요일인 내일 오후까지 주로 서쪽을 중심으로 황사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하지만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황사 강도와 영향 범위, 지속시간이 매우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단 오늘은 낮 동안에는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다고요?
[캐스터]
주말인 오늘은 미세먼지 대신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전국에서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렵겠는데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비 오는 시점을 살펴보면 정오 무렵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오겠고, 이후 오후 세시 이후에는 충청과 경북 북부, 전북 북부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저녁 6시 이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의 양은 중부와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5에서 20mm로 예상되고. 요란하게 내립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긴 해도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앵커]
오늘 남부지방은 기온이 많이 오른다고요?
[캐스터]
5월이지만, 때 이른 더위가 자주 나타나고 있는데요. 오늘 남부지방은 기온이 많이 오릅니다.
특히 대구 낮 기온 26도, 광주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서울 23도 대전 26도로 예상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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